안녕하세요 이곳어때? 입니다.
서울에서 가까운 바닷가를 찾는다면 강화도를
빼놓을수가 없겠죠.
무작정 계절을 느끼고파 드라이브를 나섰답니다.
날씨가 갑작스럽게 좋았던 어느날
언제 사라질지 모르니 최대한 시간적인 여유가 될때
왠지 이 날을 즐겨야 할것 같아 길을 나섰답니다.
서둘러 떨어지는 낙엽들을 보면 깊어가는 가을쯤 이었나요?
벌써 이렇게 많은 시간이 흘렀네요.
추억을 고스란히 담아 블로그에 차곡차곡 쌓아 봅니다.
소소한 강화도 드라이브 중에 만난 가성비 맛집
그리고 바다를 바라보며 마시는 힐링카페 까지
준비해 보았답니다.

첫번째 만나볼 곳 강화도 동막해변 입니다.
태어나 처음 보는 바닷물이 빠진모습
마치 논인지 바다인지 분간이 안갈 정도로
이런걸 뻘~이라고 하는거죠?
사람들은 호미를 들고 조개며 낙지를 체험하는것
같았습니다. 오늘의 의상이 흰색컨셉이라 아쉽게도
체험음 불가해야 할것 같았어요.
막 뛰어 노는거 좋아하는데 말이에요.
이름: 동막해변
주소: 인천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 1481
영업시간: 자유롭게
☎전화번호: 032-937-4445


정다운 해변의 모습들을 담아 봤습니다.
아이들이 뛰어놀고 엄마,아빠 들의 힐링타운 옹기종기 테이블과
의자들이 참 이뻐 보입니다.
해변엔 많은 사람들이 캠핑과 여유를 즐기는 모습입니다.
나른한 오후에 만난 강화도 동막해변
많은 사람들이 몰려오고 있는 중이네요
주차장은 만석입니다.
낭만적인 모습이 연출되네요.
백사장의 두사람이 참 멋져보이는 모습 이었답니다.
이날은 햇살도 적당이 나를 따라 주었네요.
아이들의 놀이 흔적입니다.
이리뛰고 저리뛰고 분주히 움직이는 녀석들
나도 저렇게 자랐을까요?
아주 마냥 신나 보이는 아이들.
집에서 얼마나 답답 했을까? 덩달아 저도 신이 납니다.

많은 사람들이 갯벌 체험중입니다.
체험도구를 판매하는 매점도 있네요
장화랑 갈고리랑 바가지가지 셋트로
낙지를 캐낸다면 대박사건 ㅎㅎ
담에 와서는 저도 합류해볼 생각입니다.
갈매기들은 새우깡을 너무 좋아하네요
애기처럼 몰려야 새우깡달라고 울어데는 갈매기
사람을 너무 따르는 녀석들 이네요
오늘 새우깡 너무 잘 팔리는듯 합니다
아이들손에 새우깡이 다 한봉지씩~~~
갈매기체험 맛집이네요 ㅎㅎ

파도가 넘실넘실 거릴줄 알고 찾아온 강화도
전 처음 와보는 곳인데
나의 예상과는 전혀 다른 곳입니다
바닷물은 없는 바닷가
저녁이면 밀려와 해변을 매우고 아침이면 사라져 버리는
강화도 동막해변 입니다.
아이들 풀어놓기는 너무 좋은 곳입니다.
집에서 답답해 하는 아이들 여기 데려다 놓으면
너무 좋아해요ㅎㅎ
정신없이 노는 아이들
신발을 벗어놓고 그냥 어디론가 사라진 흔적이네요
뭘해도 재미있는 그런 시절이죠
웃음이 마를날 없는 그때 그시절 ㅎㅎ

모래 하나로 이렇게 많은 아이들이
재밌게 놀고 있습니다.
자연 친화적인 놀이터.
얼마나 뛰어 다녔는지 이마에는
땀이 송글송글 하네요.
오늘밤 아마도 숙면할듯 합니다.
아직 가을 강화도는 사람들로 가득 하답니다

두번째 만나볼 곳 강화도 심거리고향식당 입니다.
강화도 드라이브 가던중에 30여가지 반찬에 혹해서
들어갔던 삼거리 고향식당.
한식뷔페라해서 가볍게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정갈한 메뉴얼을 보고 깜짝 놀랐답니다.
정다운 시골식당 같은 외부의 모습입니다
이름: 삼거리고향식당
주소: 경기 김포시 월곶면 오리정로 57
영업시간: 자유롭게 아침식사,점심,저녁
☎전화번호: 031-982-2133
공장사람들의 식사를 당담하는 식당이라서 인지
좌석이 어마어마 하네요.
이길 가득 메우면 엄청난 반찬량을 해야 할것 같은데
주방장님이 정말 대단하고 힘드실 듯 합니다
사장님이 식물을 많이 좋아 하시는것 같아요
다육이도 아주 농원처럼 많이 길러 놓았더라고요.
사장님은 아메리카노를 참 좋아 하시나봐요
커피를 좋아하신다고
커피원액에 물을 가득부어 물처럼 마시는걸
즐기신다고 잠깐 대화도 나누었어요.
맘씨좋은 옆집 어르신 같은 분이었습니다.


아마 직접 가서 보시면 더 놀라실겁니다.
길게 줄지어 있는 반찬들.
순간 선택장애가 왔어요
뭘 먹어야 할지 고민고민 되는 순간
하나씩만 접시에 담아도 접시가 모자랄 정도로
가득한 진짜 한식뷔페 였습니다.
그것도 가격은 8000원 아직 이런곳이 있다니....
너무 놀랐습니다.
집앞에 이런곳이 있다면 매일 출근도장 찍을것 같은데
그렇게 많은 반찬들을 두고 항상 내손에 잡히는건
우리가 매일 먹는 반찬들 ㅎㅎ
쌈을 워낙 좋아해서
쌈은 왔다리갔다리 했네요 ㅎㅎ
배추 삶은건 왜 그리 맛있는지 ㅎㅎ




주방을 보시는 분이 음식을 잘 하시는듯 합니다.
양념자체가 식당에서 사용하는 양념은 아닌듯해요
조미료에 길들여진 양념이 아닌 조금은 가정식 양념같아서
먹기 좋았답니다.
채소류도 아주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요즘 특히나 상추가 금추인 시절인데
아마도 직접 심은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더 고소한맛이 강 했습니다
이정도면 가성비 최고의 식당맞는 거죠 ㅎㅎ
점심시간인지 회사 사람들이 점점 몰려오기 시작 합니다
열무김치를 금방 담았다고
올려다 주시는 센스까지 아낌없이 퍼주는 곳이네요
열무김치 맛있어요 ㅎㅎ
혹시나 이쪽을 지나는 분들이라면
가볼만한 곳 입니다.
드라이브하다 이런곳을 만나게 되면 행운이죠
항상 멋모르고 들어간 곳은 실패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오늘은 행운이네요 ㅎㅎ

세번째 만나볼 곳
강화도 커피맛집 카페노체입니다.
유명한바리스타가 직접 로스팅하는 원두로
커피맛이 기가 막히다는 소문을 듣고
강화도 가는길에 들리기로 한 장소입니다
이름: 카페노체
주소: 인천 강화군 길상면 동검길63번길 70 1층
영업시간: 10:30-19:00 (라스트오더 17:45)
☎전화번호: 0507-1312-9550
★매달 2번째 수요일 정기휴무


커피 좋아하는 사람은 원두에도 관심이 많을건데
전 블루마운틴을 많이 선호 했거든요.
근데 언젠가 부터 예전의 맛이 아니란걸
느끼게 된 시점부터 블루마운틴을 버리고
파이브브루잉 원두를 알고나서 이녀석만 고집하는데
카페노체에서 사용하는 원두가 파이브 더라고요.
그럼 한잔 안마셔 볼수가 없죠 ㅎㅎ

매장은 잔잔한 재즈가 흐르면 좋을것 같은
가을 바다가 보이는 곳, 날씨는 밤같은 흐린날씨 였다
해가났다 하늘이 힙합댄스를 추던 날 입니다
시원하게 바다를 구경하려면 2층으로 올라가서 바라보길
추천합니다.
조금은 추운감이 있어 실내에 있기로 했습니다.
샐러드랑 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를 ice먹을래 hot먹을래 공방전을 벌이다
가위바위보로 결판을 내다 단판에 졌어요 ㅎㅎ
어쩔수없이 항복했던 날 ㅎㅎ

다시 화창한 하늘을 연출했습니다.
바다는 지평선 넘어 파란하늘이 생명인데
이제 바다끝이 보이네요
여기 커피 맛있어요.
내 스타일이기도 합니다.
같은 원두지만 집에서 내려먹을때랑 조금 차이가 있네요
전문가가 추출한 원두라 깊이가 느껴집니다.
전 아주 연하게 먹는 스타일이라.
첫 느낌이 너무 맛있게 다가오는 아메리카노 에요.
한여름 이었음 한잔의 ice아메리카노가 더
맛났을것 같네요.
맛있는 커피 하잔하고 맘껏 웃고 놀다온 카페노체 였어요
오는길에 맛집들 몇군데 찝어놓고 왔네요.
담번 강화도 드라이브때 가볼 계획입니다.
에너지 충천 잘하고 돌아온 강화도 소식 이었습니다.